창세기 4장 22절, 히브리어 성경원문 단어 이해

וְצִלָּ֣ה גַם־הִ֗וא יָֽלְדָה֙ אֶת־תּ֣וּבַל קַ֔יִן לֹטֵ֕שׁ כָּל־חֹרֵ֥שׁ
נְחֹ֖שֶׁת וּבַרְזֶ֑ל וַֽאֲח֥וֹת תּֽוּבַל־קַ֖יִן נַֽעֲמָֽה׃
베찔라 감 히
야르다 에트 투발 카인 로테쉬 콜 호레쉬 네호셋 우바르젤 바아호트 투발 카인
나아마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וְצִלָּה (베찔라)
뜻 : 그리고 찔라는
접속사 וְ는 앞선 아다의 출산과 병렬로 연결되며, 라멕의 또
다른 아내가 서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함을 나타냅니다. 일부다처 구조 안에서 각
여인이 서로 다른 문화 영역의 기원을 담당하게 되는 흐름을 형성합니다.
גַּם־הִוא (감 히)
뜻 : 또한 그녀도
부사 גַּם은 ‘또한, 역시’를 의미합니다. 이는 아다만이 아니라
찔라도 동일하게 출산의 주체이며, 가문의 확장이 특정 아내 한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계보가 복수의 통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יָלְדָה (야르다)
뜻 : 낳았다
동사 יָלַד의 칼 완료형 여성 단수입니다. 반복되는 출산 동사는
라멕 가문이 생물학적·문화적으로 빠르게 증식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אֶת־תּוּבַל קַיִן (에트 투발 카인)
뜻 : 투발-가인을
고유명사 תּוּבַל קַיִן은 복합 이름으로, ‘가인의 후손
투발’이라는 계보적 연결을 분명히 합니다. 이름 안에 가인의 이름이 직접
포함됨으로써, 이 인물이 가인의 폭력적 전통과 단절되지 않았음을 암시합니다.
לֹטֵשׁ (로테쉬)
뜻 : 두드리는 자, 벼리는 자
동사 לָטַשׁ(연마하다, 벼리다, 두드리다)의 분사형입니다. 이는
단순한 제작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형태를 만들어 내는 기술 행위를 가리킵니다. 인간의
손이 자연을 가공하여 새로운 도구를 만들어 내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
줍니다.
כָּל־חֹרֵשׁ (콜-호레쉬)
뜻 : 모든 제작자, 모든 가공자
חָרַשׁ(가공하다, 만들다)에서 나온 분사형으로, 농경의 ‘갈다’와
공예의 ‘만들다’가 겹치는 어휘입니다. 이는 기술이 생활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נְחֹשֶׁת (네호셋)
뜻 : 청동, 놋쇠
금속 명사입니다. 자연 상태의 재료가 아니라,
가공과 제련을 전제로 한 물질로서 문명의 기술 수준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나타냅니다.
וּבַרְזֶל (우바르젤)
뜻 : 그리고 철
철은 청동보다 더 강력한 금속으로, 도구뿐 아니라 무기의 제작과도 깊이
연결됩니다. 이 단어의 등장은 기술 발전이
생산력과 동시에 파괴력을 함께 증대시킬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וַאֲחוֹת (바아호트)
뜻 : 그리고 자매는
접속사 וַ와 명사 אָחוֹת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남성 중심의 기술·계보 서술 중에 여성 인물이 독립적으로 언급되는 지점으로,
서술의 리듬이 잠시 전환됩니다.
תּוּבַל־קַיִן (투발-카인)
뜻 : 투발-가인의
앞서 언급된 이름이 다시 반복되어, 자매의 정체성이 오빠의 이름과 함께
규정됩니다. 이는 가문 중심 서술의 특징을 보여 줍니다.
נַעֲמָה (나아마)
뜻 : 나아마
고유명사로, ‘기쁨, 사랑스러움, 즐거움’이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기술과 폭력, 생산과 무기가 강조되는 문맥 속에서 이 이름은 부드러움과 아름다움의 이미지를 형성하며 강한 대비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