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22절, 히브리어 성경원문 단어이해

וַיְבָ֧רֶךְ אֹתָ֛ם אֱלֹהִ֖ים לֵאמֹ֑ר
פְּר֣וּ וּרְב֗וּ וּמִלְא֤וּ אֶת־הַמַּ֨יִם֙ בַּיַּמִּ֔ים
וְהָע֖וֹף יִ֥רֶב בָּאָֽרֶץ׃
→ 바예바레크 오탐 엘로힘 레모르
프루 우르부 우밀루 에트 하마임 바얌밈
베하오프 이르브 바아레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1) וַיְבָרֶךְ אֹתָם אֱלֹהִים (바예바레크 오탐 엘로힘)
✅ 의미
בָּרַךְ(바라크)는 ‘복을 주다’, ‘번영하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복’은 감정적 호의가 아니라, 생명이 지속되고 확장되도록 하는 하나님의 적극적 개입을 의미합니다.
✅ 문법
와우 연속형 동사 וַיְבָרֶךְ는 앞선 창조 행위에 이어,
이번 단계가 창조의 연장선에 있는 필수적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목적어 אֹתָם(그들을)은 앞 절의 모든 바다 생물과 하늘의 새들을 가리킵니다.
✅ 문맥적 해석
생명은 창조되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지속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에게 복을 주심으로써, 그 생명이 유지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하십니다.
이는 생명의 존속이 자연 법칙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에 달려 있음을 드러냅니다.
2) לֵאמֹר (레모르)
✅ 의미
‘말씀하시기를’, ‘이르시되’라는 뜻입니다.
✅ 문법
이 표현은 뒤에 나오는 내용이
✔ 축복의 내용이며
✔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직접 인용된 말씀임을 표시합니다.
✅ 문맥적 해석
복은 추상적인 힘이 아니라,
👉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체화되는 명령적 축복입니다.
말씀 없는 복은 성경적 개념이 아닙니다.
3) פְּרוּ וּרְבוּ (프루 우르부)
✅ 의미
פְּרוּ는 ‘열매를 맺다’,
רְבוּ는 ‘번성하다’, ‘증가하다’라는 뜻입니다.
✅ 문법
두 동사는 모두 명령형 복수형으로 사용됩니다.
이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 하나님의 뜻으로 주어진 생명의 사명임을 나타냅니다.
✅ 문맥적 해석
하나님은 생명에게 단순히 ‘존재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 번성하라고 명하십니다.
생명은 정체가 아니라 확장을 향해 존재합니다.
4) וּמִלְאוּ אֶת־הַמַּיִם בַּיַּמִּים (우밀루 에트 하마임 바얌밈)
✅ 의미
“바다의 물을 채우라”는 뜻입니다.
이는 개체 수의 증가를 넘어, 공간 전체를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라는 명령입니다.
✅ 문법
וּמִלְאוּ 역시 명령형 복수이며,
목적격 표지 אֶת는 채워야 할 대상이 분명히 ‘물’임을 강조합니다.
✅ 문맥적 해석
바다는 더 이상 혼돈의 상징이 아니라,
👉 생명으로 가득 채워져야 할 공간이 됩니다.
하나님은 생명이 창조된 영역을 비워 두지 않으십니다.
5) וְהָעוֹף יִרֶב בָּאָרֶץ (베하오프 이르브 바아레츠)
✅ 의미
“새들도 땅에서 번성하라”는 뜻입니다.
✅ 문법
여기서는 앞선 명령형과 달리 미완료형 동사가 사용됩니다.
이는 즉각적인 명령보다,
👉 지속적으로 일어날 상태를 묘사합니다.
✅ 문맥적 해석
하늘의 생명은 하늘에만 머무르지 않고,
👉 땅과 연결된 생명 질서 안에 존재합니다.
하늘·바다·땅은 분리된 공간이 아니라, 생명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