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장 6절, 히브리어 성경원문 단어 이해

וְאֵ֖ד יַֽעֲלֶ֣ה מִן־הָאָ֑רֶץ
וְהִשְׁקָ֖ה אֶֽת־כָּל־פְּנֵֽי־הָֽאֲדָמָֽה׃
→ 베에드 야알레 민 하아레츠
베히쉬카 에트 콜 프네 하아다마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אֵד (에드)
"의미 : 땅에서 올라오는 수증기, 안개, 습기"
אֵד는 남성 단수 명사로, 구약 전체에서 매우 드물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물 자체라기보다 땅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습윤한 기운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비가 내리기 이전의 창조 질서를 설명하는 맥락에서, 이 אֵד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공급이 아니라 땅 내부에서 솟아오르는 생명 유지의 방식을 나타냅니다.
יַעֲלֶה (야알레)
"의미 : 올라가다, 솟아오르다"
칼(Qal) 완료형 미완료(יִקְטֹל) 3인칭 남성 단수 동사로, 반복적·지속적 동작을 암시합니다.
이 동사는 에드가 일시적으로 발생한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작동하던 질서였음을 보여줍니다.
מִן־הָאָרֶץ (민 하아레츠)
"의미 : 그 땅으로부터"
전치사 מִן(~로부터) + 정관사 ה + 명사 אֶרֶץ(땅)의 결합입니다.
공급의 근원이 하늘이 아니라 땅 자체임을 분명히 합니다.
וְהִשְׁקָה (베히쉬카)
"의미 : 물을 대다, 적시다, 윤택하게 하다"
히필(Hiphil) 완료형 3인칭 남성 단수로, 의도적이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역 동사입니다.
에드는 단순히 존재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땅을 실제로 살리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אֶת־כָּל־פְּנֵי (에트 콜 프네이)
"의미 : 모든 표면을, 전면을"
목적격 표지 אֶת + כָּל(모든) + פָּנִים(얼굴, 표면)의 복합 구조입니다.
부분적인 적심이 아니라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공급을 의미합니다.
הָאֲדָמָה (하아다마)
"의미 : 경작 가능한 땅, 인간이 살아가는 토양"
정관사가 붙은 여성 단수 명사로, אֲדָם(사람)과 어원을 공유합니다.
아직 אדם이 등장하기 전이지만, 이 땅은 이미 사람을 위한 준비된 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