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장 7절, 히브리어 성경원문 단어 이해

הֲל֤וֹא אִם־תֵּיטִיב֙ שְׂאֵ֔ת וְאִם֙ לֹ֣א תֵיטִ֔יב לַפֶּ֖תַח חַטָּ֣את רֹבֵ֑ץ וְאֵלֶ֨יךָ֙ תְּשׁ֣וּקָת֔וֹ וְאַתָּ֖ה תִּמְשָׁל־בּֽוֹ׃
할로 임 테이티브 세에트 베임 로 테이티브 라페타흐 하타트 로베츠 베엘레카 테슈카토 베아타 팀숄 보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הֲלֹא (할로)
의미 : 그렇지 않느냐, 분명히
의문형 부정 부사로, 단순 질문이 아니라 확신을 전제한 반문입니다. 하나님은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답을 이미 알고 계신 방식으로 카인에게 묻고 계십니다. 선택의 문이 아직 열려 있음을 암시합니다.
אִם־תֵּיטִיב (임 테이티브)
의미 : 만일 네가 선을 행한다면
조건절을 여는 표현입니다. 동사 יטב(좋게 하다, 바르게 행하다)의 미완료형으로, 단발적 행위보다 지속적 태도와 방향성을 가리킵니다. 지금부터라도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음을 전제합니다.
שְׂאֵת (세에트)
의미 : 들림, 들어 올려짐
명사 נשא(들다)에서 파생된 형태로, ‘용납’, ‘회복’, ‘얼굴이 들림’의 의미 영역을 가집니다. 앞 구절의 “얼굴이 떨어졌다”와 직접적으로 대조되며, 관계 회복의 결과를 암시합니다.
וְאִם לֹא תֵיטִיב (베임 로 테이티브)
의미 : 그러나 만일 선을 행하지 않는다면
앞선 조건과 정반대의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동일한 동사를 반복하여 선택의 책임이 전적으로 카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중립지대는 존재하지 않음을 드러냅니다.
לַפֶּתַח (라페타흐)
의미 : 문 앞에
정관사와 결합된 명사로, 집 안이 아니라 경계 지점을 가리킵니다. 아직 완전히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언제든 침입할 수 있는 임계 상태를 묘사합니다.
חַטָּאת (하타트)
의미 : 죄
본래 ‘빗나가다’는 어원을 가진 단어로, 여기서는 추상 개념이 아니라 의인화된 존재처럼 묘사됩니다. 죄가 하나의 힘과 의지를 가진 것처럼 등장합니다.
רֹבֵץ (로베츠)
의미 : 웅크리고 있다, 엎드려 있다
짐승이 먹이를 노리며 몸을 낮추고 있는 자세를 가리키는 동사입니다. 죄가 이미 활동 중이지만, 아직 결정적 행동은 하지 않은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긴장감이 극대화됩니다.
וְאֵלֶיךָ (베엘레카)
의미 : 그리고 너를 향하여
죄의 방향성이 명확히 제시됩니다. 죄는 막연한 위험이 아니라, 특정 대상을 향해 움직이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회피의 여지가 줄어듭니다.
תְּשׁוּקָתוֹ (테슈카토)
의미 : 그것의 갈망, 그것의 욕구
강한 끌림과 집착을 뜻하는 단어로, 창세기 3장에서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죄가 인간을 지배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냅니다.
וְאַתָּה (베아타)
의미 : 그러나 너는
강조 대명사로, 문장의 주도권을 다시 카인에게 되돌려 놓는 표현입니다. 상황이 아무리 위협적이어도, 책임과 선택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תִּמְשָׁל־בּוֹ (팀숄 보)
의미 : 그것을 다스릴 것이다
동사 משל(다스리다)는 왕적 통치를 암시하는 강한 표현입니다. 죄를 피하라는 수준이 아니라, 죄 위에 설 수 있는 권한과 가능성이 인간에게 주어졌음을 선언합니다.